잔인한 독재자 아사드가 쫓겨난 뒤 시리아 시민들에겐 새 정부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와 불안이 공존합니다. <br /> <br />[나일 카셈 / 다마스쿠스 주민 : 시리아의 문화와 종교의 다양성은 계속 존중돼야 하고, 문화 행사도 중단 없이 이어져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이슬람 반군이 세운 과도정부는 종교와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새 헌법 초안을 내놓겠다면서, 현행 헌법과 의회 활동은 3개월간 정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동을 방문한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시리아의 새 정부가 여성과 소수자의 권리를 보호하고, 특정 종파 위주로 되지 않을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력 공백으로 테러 집단이 기승을 부리지 못하게 해야 하고, 화학무기도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토니 블링컨 / 미국 국무장관 : 과도정부는 시리아가 테러와 극단주의의 기지로 쓰이지 않게 해야 하고, 이웃 국가에 위협을 주거나 IS 같은 집단과 연대하면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화학무기금지기구도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 실태를 규명해야 한다며 과도정부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스라엘의 시리아 화학무기 시설 공습은 오염과 증거 훼손, 화학물질 유실을 일으킬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스라엘은 국가 안보를 위해 필요하다며 시리아 영토 안으로 진격했고 공습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리아의 주권 침해라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이스라엘이 안보 위협에 맞서 자위권을 행사하는 거라고 두둔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변지영 <br />자막뉴스 | 정의진 안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21315115839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